코스맥스,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자외선차단제가 견인-유안타

금융·증권 입력 2025-05-19 08:57:12 수정 2025-05-19 08:57:12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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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22만원→26만1000원 상향

코스맥스CI.[사진=코스맥스]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외형 및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는데 이는 자외선차단제가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6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상승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13억 원으로 시장기대치 460억원을 상회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국내 인디 브랜드 수주 호조와 동남아 법인의 고성장, 자회사(코스맥스네오, 씨엠테크) 실적 기여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코스맥스 한국법인의 매출을 427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2분기~4분기까지 국내 매출액이 3480억 원 내외에서 정체된 반면, 올해는 자외선차단제 성수기 효과와 생산능력 확충이 맞물리며 외형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생산능력은 △2024년 말 7억8000만개 △2025년 1분기 말 9억7000만개 △연말 10억개 목표로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성의 경우 겔 마스크팩 비중 확대로 원가율이 높아졌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고마진 자외선차단제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2024년 대비 대손충당금 축소 효과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중국 상해 법인은 1분기 영업이익률 5%를 상회했고, 2분기에도 신규 고객 확보 및 기존 거래 확대로 5% 전후 유지 가능성이 있다"며 "코스맥스네오와 씨엠테크는 1분기 40~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여했으며, 2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실적 기여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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