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붓끝, IWPG ‘평화 그림대회’ 준비 착수

강원 입력 2025-05-22 10:19:06 수정 2025-05-22 10:19:0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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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실무 준비 박차-

관련 사진.[제공=IWPG]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다가오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원주시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원주지부(지부장 박소영)는 지난 2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정기모임을 열고,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부스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임으로 국제적인 평화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구성원들이 의미 있게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회의 취지와 운영 방식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이전 대회의 주요 장면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영상 속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그려낸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평화라는 가치를 세대와 국경을 넘어 확산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유했다.

박소영 IWPG 원주지부장은 “제7회 평화야 친구하자 그림대회를 함께 준비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 시간을 통해 각 단체 부스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경숙 IWPG 원주지부 사무국장은 “그림을 통해 전해지는 평화의 메시지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다며 그림대회 브리핑을 했다.

이어 부스별 실무 준비사항 점검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모든 참가자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IWPG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평화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평화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에 808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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