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옥산면 구성2리 주민 및 감계교회, 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 1470만원 전달

전국 입력 2025-06-11 14:12:54 수정 2025-06-11 14:12:54 김아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의성군]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 옥산면 구성2리 주민들(이장 이영우)과 감계교회(목사 나성진) 교인들이 지난 9일 주택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가정에 성금 147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지난 2일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과 창고, 농사용 SS기 등 주요 생계 기반을 모두 잃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피해자가 당장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식사와 의복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이웃으로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성금은 구성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470만 원과 인근 감계교회에서 마련한 1000만 원이 더해져 피해 가정에 전달됐다.

감계교회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8년 전 귀농해 마을에 정착한 이웃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시 일어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주상 면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신 구성2리 주민분들과 감계교회 교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아연 기자

soulanchor24@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