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개최
전북
입력 2025-06-16 18:31:47
수정 2025-06-16 18:31:47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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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도립공원서 3일간…먹거리·체험·물총싸움으로 여름 더위 날린다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 도시 전북 고창군에서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한 ‘제22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천년 고찰 선운사가 함께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무더운 여름, 맛있는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의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다. 수박 빨리 먹기, 장애물 3종경기, 맨손장어잡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수박카빙대회와 칵테일 쇼는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장어잡기 체험에서 잡은 장어는 현장에서 바로 손질해주며, 백호장어를 잡으면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축제의 하이라이트, 어린이 풀장과 물총싸움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DJ와 함께하는 물총싸움과 어린이 풀장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총을 쏘아대며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개막식 무대에는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식전공연,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청춘버스킹, K-POP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 현장 택배로 편하게 즐기는 고창 수박
축제장 인근 주차장에는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된다. 해풍과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고창 복분자와 수박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 택배 접수 부스를 마련했다. 수박을 구입한 뒤 택배를 접수하면 고창군이 인증한 오리지널 수박을 집까지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 고창 수박·복분자·풍천장어, 여름철 대표 보양식
고창 수박은 당도, 식감, 품질이 뛰어나 지난해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며 명품 수박으로 자리 잡았다. 무더운 여름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고창 복분자는 기력과 정력을 보강하는 열매로 알려져 있으며, 황토와 해풍을 머금고 자라 달콤쌉싸름한 고창 특유의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 풍천장어는 살이 단단하고 육질이 탱탱해 여름철 기력회복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 보양식이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고창의 특별한 매력
고창군은 고인돌 유적(2000년 세계유산 등재), 고창갯벌(2021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을 비롯해 병바위, 운곡 람사르습지 등 총 7개의 유네스코 지정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여름, 고창에서 복분자와 수박으로 건강을 챙기고 청정한 자연과 세계유산을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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