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곽재선 “진단 끝났다”…2030년까지 신차 7종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6-17 18:02:48
수정 2025-06-17 18:02:48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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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주력인 SUV 라인업에 MPV(다목적 차량) 세그먼트를 추가하고,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등 차세대 전동화 개발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이혜란 기잡니다.
[싱크] 곽재선 / KGM 회장
“이제 저는 진단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아픈가, 우리 회사는 왜 어려움을 겪었는가는 파악이 완전히 됐습니다. 이제 치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오늘(17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SUV 중심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싱크] 곽정현 / KGM 사업전략 부문장
“글로벌 협업을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 축적된 브랜드 정체성도 계승하도록 하겠습니다. (07:45~07:57) SE10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MPV 차급, 친환경 전기차 등 다양한 제품군을 포함한 신차를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KGM은 2030년까지 총 7종의 신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코란도와 무쏘 등 KGM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SUV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고도화해 향후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해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MPV 세그먼트에도 진출해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실용형 미니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픽업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제품군의 다양성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
글로벌 협업도 강화해 중국 체리자동차와 공동 개발 중인 중대형 SUV ‘SE10’은 2026년 하반기 출시하며, 개발 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GM은 올해 창사 이래 최초 매출 5조 원대 진입, 영업이익 1729억 원, 판매량 12만7000대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사업 확대로 올해는 해외 수출 비중을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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