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터,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돕는 AI 특강

경제·산업 입력 2025-06-24 14:18:27 수정 2025-06-24 14:18:27 고원희 기자 0개

초등학생 자녀 둔 학부모 주요 대상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인사이터는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50플러스센터 마루홀에서 ‘슬기로운 부모생활 – 알파세대의 성장과 진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청의 후원을 받아 2024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인사이터가 운영 중인 AI 심리검사 서비스 ‘아맘때’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강연자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이자 교육학 박사인 노규식 박사가 나서, 자녀의 심리 발달부터 진로 설계까지 부모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다수의 방송 출연과 교육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신뢰를 얻은 노 박사는 특히 알파세대(2010년대 이후 출생)의 특징과 세대 맞춤형 양육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계획이다.

인사이터는 2023년 9월 1일 비대면 아동 심리검사 서비스 ‘아맘때’를 선보이며 부모교육과 AI 기술을 결합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HTP, CBCL, PAT, RAVEN 등 과학적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저렴한 비용과 빠른 결과를 강점으로 한다.

특히 세계 최대 수준의 아동 그림 라벨링 데이터와 AI 성능 인증(TTA)을 보유하고 있어 정확도 높은 심리 해석과 자동화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아맘때’는 현재 지자체, 학교, 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에 도입돼 있으며 100명 이상의 전문 상담 인력과 함께 아동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사용자 맞춤형 분석 서비스와 관리자용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현장의 활용도 또한 높다.

인사이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부모가 자녀의 성장과 진로에 대해 어떤 방향성을 가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AI 심리검사 플랫폼 ‘아맘때’를 통해 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내면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양육 해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인사이터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툴 ‘I-Crawler’와 교육 예측 앱 ‘워드캐스트’, 영어 점수 예측 서비스 ‘블럭영어’ 등을 개발하며 기술 중심의 교육 혁신을 지속해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사업, AI 바우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정부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다수의 특허와 ISO 인증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인사이터는 AI 기반 심리, 교육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세대 교육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부모교육 또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기술로 연결하고자 하는 시도의 연장선이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내면을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 방법을 습득하며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 전략을 얻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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