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로우, 개인 체형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단체복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5-06-30 09:50:30
수정 2025-06-30 09:50:30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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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단체복까지 단체 전체 만족도 끌어올려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기술 기반 단체복 브랜드 ‘링크로우는 누적 4만 건 이상의 체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원 누구에게나 ‘딱 맞는 단체복’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링크로우는 단순히 의류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단체의 정체성과 착용자의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단체복 시장은 획일화된 S/M/L 사이즈와 정형화된 디자인 위주로 운영돼, 착용자 만족도가 낮고 착용 지속률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링크로우는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형, 연령, 세대별 차이를 반영해 다양한 조직의 구성원이 ‘나에게 맞는’ 단체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링크로우의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스포츠팀, 동호회 등 각기 다른 고객층의 니즈를 분석하고, 커뮤니티별 특성과 가치를 담은 단체복 제작을 가능케 한다. 일례로, 동일한 연령대라도 산업군이나 활동 유형에 따라 어깨선, 길이감, 착용감 선호도가 달라지는 점을 반영해 단체 전체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진우 링크로우 대표는 “단체복은 단순히 맞춰 입는 유니폼이 아니라, 팀의 정체성과 가치, 구성원의 다양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매개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가 입어도 편안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단체복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향성은 ‘일회성 착용’이 아닌 ‘지속적 사용’으로 이어진다. 실제 착용자 만족도가 높아 단체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며, 재구매나 팀 내부의 추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링크로우는 현재 국내 중소 커뮤니티 및 기업을 중심으로 연 1,2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공략 중이며, 피트니스 센터, 스포츠 구단, 교육기관 등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K-컬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로 단체복을 제작하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디자인을 결합한 글로벌 단체복 브랜드로의 성장도 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입는 것처럼, 단체복도 개인과 팀 모두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맞춤형 단체복으로 전 세계 커뮤니티의 연결을 돕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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