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한국형 중독 유병률 저감 방안 모색한다!
강원
입력 2025-07-03 16:28:19
수정 2025-07-03 16:28:1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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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공동주최한 ‘제1차 중독예방 포럼’성료
강원랜드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중독예방 포럼’은 정부기관, 사행산업사업자, 학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T기술을 활용한 국내 사행산업사업자의 유병률 저감 노력과 사행산업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박중독 없는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 가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임국희 작가의 붓글씨 공연과 주요 기관대표의 공동서명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권선중 교수의 ‘빅데이터 기반 도박중독 디지털 백신 및 유병률 조사 ․ 추적 체계 개발 방향’,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안드레아스 마이어 연구원과 사단법인 중독포럼의 김에스더 연구실장의 ‘생체 모니터링 정보 및 AI 알고리즘 활용 도박중독 위험 예측 및 웹 기반 조기 개입’등 두 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 유병률 조사방식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 중독 예방을 위한 관 ․ 산 ․ 학 연대 필요성 ▲ 중독징후가 있는 이용자 사전 발굴 및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 박기쁨 전문위원은 국가 사행산업 중독 유병률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 용역을 제안하며, 건전한 여가레저로서 산업이 자리잡기 위한 실질적 연대 노력을 강조했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이 중독예방을 통한 국가 유병률 저감 방안과 사행산업 정책 개선방향 연구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행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 게임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합법 사행산업 시행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 홍보 ▲ 도박중독 자가진단 ▲ 전문위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중독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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