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키워드림TDF' 순자산 6000억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07-06 08:00:04
수정 2025-07-06 08:00:04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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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아키텍쳐·8개 라인업' 내세워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대표 연금상품인 '키움키워드림TDF(타깃데이트펀드)' 펀드 순자산이 지난 1일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없는 독립자산운용사로서는 최초로, 상품 경쟁력과 운용 성과만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키움키워드림TDF는 지난해 10월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다시 한 번 1000억원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7년 연속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반영한 결과다. 이 상품은 특히 12여 개 이상의 퇴직연금 사업자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꾸준한 자금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키워드림TDF의 성공 요인은 차별화된 운용 전략이다. 일반펀드보다 비용이 낮은 ETF로 운용해 장기 성과 제고에 유리하며, 자체운용을 통해 폭넓은 투자유니버스에서 최적의 종목을 선별하는 '오픈 아키텍쳐'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블랙록 아이쉐어스, 뱅가드, 인베스코 등 세계적인 ETF들을 엄선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배분을 조정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재 고객의 은퇴시점에 따라 2025년부터 2060년까지 총 8개의 폭넓은 TDF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혜나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최근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낮은 보수와 매매의 편의성 때문에 ETF를 활용한 직접 운용이 늘고 있으나, 잦은 매매는 오히려 장기 수익률에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키워드림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설계를 갖추고 있어,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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