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경제·산업
입력 2025-07-11 18:42:13
수정 2025-07-11 18:42:1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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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14일까지…막판 고객 모시기
15일 신형 갤럭시 사전 예약…보조금 경쟁
22일 단통법 폐지…가입자 쟁탈전 격화 전망

[앵커]
통신사들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킹 사태로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에 나선 사이 KT와 LG유플러스는 이를 역전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오는 14일 SK텔레레콤의 위약금 면제 기간이 끝납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막판 점유율 늘리기에 분주한 모습.
위약금 부담으로 번호이동을 망설이던 가입자들의 대규모 이탈이 현실화되는 분위깁니다.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 조치 시행일인 5일부터 닷새 만에 7만5000명의 가입자를 잃었습니다.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타 통신사로 대규모 번호이동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오는 15일 시작되는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사전 예약도 변수입니다.
공시지원금의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점유율 회복을 위한 SK텔레콤의 공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보조금을 내세운 통신사 가입자 쟁탈전은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알림시 20만원 할인 쿠폰과 단말기 즉시 할인 혜택을, KT는 제휴카드를 활용한 월 납부 할인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22일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폐지도 관건입니다.
보조금을 제한하던 단통법이 사라지는 만큼 이통 3사의 가입자 쟁탈전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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