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 동부건설, 공공·민간 수주 광폭 행보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17:48:58
수정 2025-07-17 19:46:2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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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공공과 민간사업 모두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 온 공공공사에 이어, 올해엔 서울 중심의 도시정비 사업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상반기에만 1조 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렸고, 1분기 실적도 ‘흑자전환’하며 본격 턴어라운드에 나섰습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동부건설이 LH가 발주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의왕·군포·안산 지역 일대에 총 161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4819억 원(동부건설 지분 약 2460억원) 입니다.
공공공사는 동부건설의 핵심 사업입니다.
지난해 기준 동부건설의 수주 건수 중 관급공사는 63%, 민간 공사는 36.8%였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공공공사를 통해 4328억 원을 수주하며 업계 5위에 올랐습니다.
동부건설은 올해 들어 도시정비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도시정비 수주액은 약 6000억 원.
망우동과 고척동, 천호동 등 주로 서울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습니다.
오는 19일엔 개포현대 4차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동부건설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따낼 가능성이 큰 상황.
동부건설의 지난해 전체 도시 정비 수주액은 약 1000억 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6배 이상 늘었습니다.
도시 정비 성과로 상반기에만 수주액 1조 원을 넘겼습니다.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1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969억 원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동부건설은 공공·민간 공사 등 양질의 사업장을 선별해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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