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美 2공장 가동..."북미 최대 화장품 허브로 성장"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17:48:38
수정 2025-07-17 19:39:25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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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한국콜마, 북미 공략
연간 1억2000만개 제품 생산…미국서만 3억개
세종공장 시스템 이식…韓 생산품과 동일한 품질
한국콜마가 미국 본토에 2번째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관세 부담을 줄이고 북미 ODM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한국콜마가 미국에 2번째 생산공장을 세우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콜마USA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제2공장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북미 최대의 화장품 제조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공장은 미국 동북부 펜실베이니아주 스콧 타운십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7000여 제곱미터, 연간 1억2000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
기존 1공장과 합치면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약 3억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공장까지 더하면 북미 전체 생산량은 4억7000만개에 육박합니다.
이는 북미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업계 최대 수준입니다.
제2공장은 최근 미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초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가동됩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자외선 차단제 생산을 위한 OTC 인증까지 획득해 ‘K-선크림’ 수출 확대에 본격적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콜마는 이번 공장에 세종공장에서 검증된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했습니다.
AI 기반 품질 모니터링 기술 도입, 전체 공정의 80% 이상 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작업자 동선과 물류 시스템도 한국 기준에 맞춰 설계돼 한국 생산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장은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북미 지역의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거점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
한국콜마는 ‘MADE BY KOLMAR’ 기술력에 ‘MADE IN USA’ 생산지를 더해 미국 내 브랜드는 물론 관세 부담을 우려하는 글로벌 기업들까지 끌어안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미국 내 생산을 통해 수출 관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가능해졌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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