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2025년 글로벌 거시경제 중간 전망 보고서 발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헨리 맥베이 KKR 글로벌 매크로 및 자산배분 총괄은 최신 글로벌 거시경제 보고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라(Make Your Own Luck)’를 발표했다.

18일 본 보고서에 따르면, 저자는 비록 올해 시장이 불안정하게 출발했지만 여전히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특히 완화적 금융 환경,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낮은 순발행 물량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현행 사이클이 예상보다 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저자는 본 보고서를 통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된 저금리, 저변동성의 베타(beta) 투자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고 판단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오랜 ‘레짐 전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핵심 거시 트렌드에 주목하며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조언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담보 기반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원가 상승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운영 효율성 개선 여지가 있는 자산에 비중을 높여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갈 것’을 조언한다. 구체적으로는 경영권을 활용해 운영 개선이 가능한 사모펀드, 가치 편차가 확대된 시장에서의 선순위 크레딧 등을 유망한 투자처로 제시했다. 

본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5년 전망’ 이후 무엇이 달라졌고 여전히 유효한지 살펴본다. 보고서는 우수한 시장 구조 환경이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금리 인하 국면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자본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GMAA팀의 글로벌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금리, 통화 및 자본시장에 대한 최신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유럽의 경쟁력 제고 방안, 예상 수익률에 대한 팀의 전망 등 개인 퇴직자산의 향후 운용 방안 등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설명한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