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길역 아테라’, 서울 인접 핵심 입지로 주목…6.27 대책 풍선효과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정부가 6.27 부동산 대책을 시행한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이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6.27 대책 이후 10억 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전체의 23.9%에서 12.1%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5억 이하의 비중은 40.1%에서 50.4%로 10% 이상 늘며 시장이 중저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6.27 대책이 발표 직후 전격 시행된 데다, 바로 이어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까지 시행되며 대출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투기 수요가 명확히 억제됐다.

다만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들은 대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앞으로도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움직임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6.27 대책에 대해 ‘맛보기’라며 추가 대책의 가능성까지 열어뒀고, 추가 대출 규제 전 현 조건에 부합하는 중저가 주택에 대해 빠른 매수 결정을 내리려는 성향도 강하다.

이 같은 상황 속 최근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바로 인천, 김포 일원이다. 이곳은 서울 접근성은 우수한 반면, 합리적인 가격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으로 꼽힌다.  

개별 단지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인천시 서구에서 공급하는 ‘왕길역 아테라’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84㎡, 243가구 규모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살기 좋은 입지와 미래가치를 높일 호재까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검단양촌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인천 내 이동은 물론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단봉초등학교가 있고,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오류중학교(가칭)가 도보 약 8분 거리에 있어 유·초·중학교 자녀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이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각종 인프라가 완성된 신도시와 단지의 접근성 역시 우수해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양촌일반산업단지, 대포일반산업단지, 학운일반산업단지, 김포골든밸리 등이 인접해 직주 근접성도 우수하다. 

미래가치를 높여줄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가장 우선순위로 추진하는 인천 3호선 송도검단선의 최대 수혜처다. 특히, 인천 3호선 송도검단선 개통 시 ‘왕길역 아테라’가 위치한 왕길역 일대의 주거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1월 인천시의 숙원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이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인천시와 2027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등 잠실 롯데월드급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해 관련 수혜효과 역시 기대된다.

단지 설계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특히 조경을 강조해 잔디광장, 소나무원, 초화원 등의 공간에서 자연의 녹음을 느낄 수 있고,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에는 화이트톤의 티하우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