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활용 본격화...“예산 낭비 줄이기 위한 합리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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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5 10:44:47
수정 2025-08-05 10:44:4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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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2억 원 임차비 지출...공실 건물 활용으로 예산 낭비 최소화
– 경기도에 투자심사 의뢰...공유재산관리계획 이행
– “시의회 지적사항 충실히 반영… 행정절차 위반 아냐” 강조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 본청은 청사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대부분 부서가 8개 민간건물에 외부 임차 중인 상황.
이에 매년 약 13억 원의 임차비와 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수년째 공실로 비어있는 백석 업무빌딩.
요진 업무빌딩은 기부채납 지연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이 장기간 활용되지 않는 사유로 고양시가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약 200억 원이 감액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현재는 재산관리과, 신도시정비과, 도시정비과, 도시개발과 등 만이 백석 업무빌딩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년째 공실로 비어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시의회 의결에 따라 7월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번 투자심사 의뢰에 대해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 및 공공청사 등 공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조보강과 전기용량 증설 등의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도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백석 업무빌딩 부서 이전 예산수립 시 투자심사 등의 시행을 검토 요청한 바 있다.
시는 향후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백석 업무빌딩을 공공청사로 단계적 전환해, 예산절감과 행정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법적 절차와 시의회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투명하게 추진할 방침이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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