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올해 공무 국외출장 예산 전액 반납
전국
입력 2025-08-25 15:10:10
수정 2025-08-25 15:10:10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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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원 여비 9000여만 원…민생회복 지원자금으로 쓰일 예정

군의회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확산되고 지역 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지금은 공무국외출장보다 군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할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제340회 임시회(9. 8.∼9. 16.)에서 다뤄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 국외출장여비 9000여만 원을 삭감할 계획이며 삭감된 예산은 군민생활 안정 및 민생취약 부분에 투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전 의원이 국외여비 반납에 뜻을 함께하여 지금은 연수가 아닌 민생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군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한뜻으로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류 의장은 이어 “지금은 군의원의 역량 강화보다는 군민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고흥군의회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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