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유망 물기업과 AI 기반 물산업 혁신 위한 민관협력 구체화
경제·산업
입력 2025-08-26 16:59:50
수정 2025-08-26 16:59:50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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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혁신 기술개발·실증 지원…‘AI First’ 전략 기반 다진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개최된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물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지원사업에 참가하는 지원기관과 협력 스타트업(새싹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기관이 보유한 실증 인프라 등을 개방·지원해 스타트업과 함께 산업·공공 문제를 해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부터 매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기술을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공사는 협업을 바탕으로 물산업 혁신 기술을 확보하는 윈윈(win-win)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총 6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11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월 선정된 기업 3곳과 물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협약 대상은 지큐브시스템(위성영상 기반 누수탐사), 지오스트(지반 침하 예측 시스템), 베이지안웍스(침수 예측 AI 영상분석)이다.
특히, 이들 기술은 기후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뒷받침하는 등 국민 생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활용이 주목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처럼 AI를 활용한 혁신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며, 물관리와 경영 전반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수립 중인 ‘AI First’ 전략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은 물산업 전반의 자생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촉진하는 등 물관리 혁신을 이뤄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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