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1회 청년상 수상자 '주지은·이동일' 선정
오는 27일 '2025 고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서 시상식 진행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제1회 고창군 청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군은 지난 11일 개최된 청년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청년기업가·봉사·문화예술·청년활동 4개 부문 후보자들을 심사한 결과, 청년기업가 분야에서는 주지은 씨(36), 봉사 분야에서는 이동일 씨(42)를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지은 씨는 귀농 후 '질마재푸드영농조합'을 설립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과자와 가공식품을 개발·유통하며 연 매출 28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또한 청년 창업 멘토링과 판로 개척 활동을 통해 청년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농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동일 씨는 오랜 기간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온 인물로,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재해 구호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는 방역 지원과 생필품 나눔 활동에 참여해 군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제1회 청년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2025 고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과 함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첫 출발을 알린 청년상이 지역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 친화도시 고창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를 통해 청년상이 지역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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