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진한 샤오미, 구의·마곡서 매장 연다…소비자 접점 확대 '분주'
경제·산업
입력 2025-09-20 08:00:07
수정 2025-09-20 08:00:0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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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샤오미코리아가 올해 6월 한국 시장에 첫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연 가운데 3개월 만에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선다. 이와함께, 한국을 처음으로 스마트폰 글로벌 발매 1차 출시국으로 지정하고 추석을 맞아 한국 시장을 겨냥한 할인 행사도 연다. 점유율 0%라는 미미한 시장 존재감을 타개하고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27일 ‘샤오미스토어’ 2·3호점을 동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가 결합된 통합형 매장이다. 지난 6월 서울 여의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거점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인근에 '샤오미스토어 NC 이스트폴 구의점', 서울 강서구 마곡역 인근에 '샤오미스토어 원그로브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코리아는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가 결합된 통합형 매장을 통해 사후지원 강화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TV, 생활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샤오미의 폭넓은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체험·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오는 9월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샤오미가 처음으로 스마트폰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읽히는 대목이다.
이와함께, 샤오미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레드미노트13과 포코X6 프로는 최대 20% 할인, 포코F7 프로와 레드미노트14 프로 5G는 10% 할인한다. 샤오미TV 전 시리즈도 결제 금액의 최대 10%까지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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