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금융·증권
입력 2025-11-01 08:00:06
수정 2025-11-01 08:00:06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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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 않도록 인허가 절차·사후관리 강화해야"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국내 환전 금액 중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한 반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환전영업자 10명 중 9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전체 환전 금액은 28억3456만달러였다.
이 중 엔화가 15억6345달러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고, 미화는 8억4599만달러(29.8%)였다. 위안화는 6600만달러로, 2.1%에 불과했다. 이밖에 유로화는 2.2%, 기타 통화가 10.7%를 차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환전영업자의 10명 중 9명은 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 기준 국내 환전영업자 수는 총 1406명이다. 이 중 한국인 대표자는 1178명으로 전체의 83.8%를 차지했고, 외국인 대표자는 228명(15%)이다.
외국인 환전영업자 228명 중 중국 국적은 210명으로 92.1%에 달했다. 러시아 연방과 미국은 각각 4명, 일본과 몽골은 각각 2명, 우즈베키스탄, 호주,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각각 1명이었다.
박성훈 의원은 "국내 환전시장에서 외국인 환전영업자 중 다수가 중국인인데, 실제 환전액 중 위안화 비중이 극히 낮다는 점은 단순한 영업 목적 외에 다른 목적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명의 환전소가 불법 외환거래나 자금세탁, 외화 유출의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인허가 절차와 사후관리 제도를 전면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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