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서남해안 꽃게 자원 살리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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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2 14:02:00
수정 2025-12-02 14:02:00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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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원 규모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 선정
이번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조도면 관매도 해역에 꽃게 산란지와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꽃게는 전남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봄철 꽃게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총 9번의 꽃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진도를 대표하는 수산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꽃게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진도군은 꽃게방류와 산란, 서식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꽃게 자원 회복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러한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서남해안의 꽃게 자원을 되살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게의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꽃게의 산란, 서식 환경을 정교하게 구축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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