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코티에이블, 청년 공유주택 공급 위해 뭉쳤다

증권·금융 입력 2019-04-18 08:32:16 수정 2019-04-18 08:32:16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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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와 코티에이블이 MOU를 체결했다./=서울경제TV DB

어니스트펀드-코티에이블, 청년 공유주택 공급 위해 뭉쳤다


P2P 금융 어니스트펀드는 글로벌 코리빙 하우스 ‘에이블하우스’를 운영하는 코티에이블과 17일 서울 여의도 어니스트펀드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
결하고, 청년 공유주택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코리빙(Co-living)이란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주택을 공유하며 주거하는 모델로 취미와 생활을 함께하는 커뮤니티공간부터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개인공간까지 ‘같이 또 따로’ 라이프를 즐기는 2030 세대들에 최적화된 신개념 주거 트렌드다.


특히 에이블하우스는 대학교 인근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위주로 국내 대학생 및 해외 유학생에게 글로벌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업체다. 서울 지역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누적 30여 개의 호점을 운영하며 청년 주거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제휴로 어니스트펀드는 “청년 공유주택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고, 내부 부동산 전문가들이 투자 안정성 및 적합성 검토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스타트업이 어려웠던 부동산 금융의 전문성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공유주택 금융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내 P2P금융 시장에서 부동산 금융을 포함해 총 4,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취급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심층적인 권리분석, 현장감리를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공유주택 확보뿐 아니라 추후 건축 예정인 에이블하우스의 시그니처빌딩 신축 PF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건축자금 조달 시 양사를 우선 협상 투자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해 앞으로 더욱 탄탄한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부족한 주거공간 및 높은 임대료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어니스트펀드가 지닌 부동산금융 전문성이 코리빙 하우스의 건전한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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