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737억 유상증자 결정...”재무 건전성 높여 조달비용 감소”
증권·금융
입력 2019-09-10 14:19:14
수정 2019-09-10 14:19:14
배요한 기자
0개

한국캐피탈은 737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 2일이며 기준주가에 할인율 20%를 적용한다. 구주주 청약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캐피탈은 자본 확충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증자 배경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높아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게 된다”며 “결국 더욱 우량한 조건의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연체율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증자로 유통주식수가 증가해 거래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캐피탈의 최대주주 군인공제회는 지분율 79.6%에 해당하는 증자 배정분에 참여할 예정이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 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처럼 받는다…유동화 본격 시행
- 대출 규제에 카드론 재미 시들…카드업계 '불황 터널'
- '5조 클럽·최대 이익'… KB·우리금융 함박웃음
-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2599억원…증권↑은행·보험↓
- KBI그룹, 라온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품는다…1107억원에 지분 90% 인수
- KB국민은행, 한국-인도네시아간 QR결제서비스 최초 시연 성공
- 루센트블록, 카카오뱅크와 STO 대중화 위한 MOU 체결
- iM금융그룹,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 총 45조원 공급
- 신한자산운용, ‘SOL 국제금 ETF’ 총 보수 연 0.05%로 인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 평균 휘발유값 1666원…3주 만에 오름세
- 2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 3로레알파리-미야오, 'HELLO KITTY, BYE DAMAGE' 캠페인 공개
- 4NDC 전환 가속에 중소 부품업계 ‘생존위기’…“속도보다 수용성 고려해야”
- 5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 6‘AI 투자’가 갈랐다…빅테크 3분기 실적 명암
- 7‘런베뮤’ 20대 직원 과로사…현장선 여전히 "오픈런”
- 8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처럼 받는다…유동화 본격 시행
- 9'맛과 나눔이 함께한 축제' 남원국제드론제전 훈훈한 마무리
- 10전북대 최고위과정, 남원시 주거개선에 손 맞잡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