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아모텍, 내년부터 통신장비 시장 전방으로 MLCC 사업 개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아모텍에 대해 “4분기는 계절적 부품 재고 조정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내년부터 MLCC 사업이 통신장비 시장을 전방으로 삼아 개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01억원, 영업이익 46억6,000만원(영업이익률6.6%)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40억원)를 상회했다”며 “이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 호조로 안테나와 세라믹칩 사업부의 가동률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LCC 관련 비용이 10억원가량 발생한 상황에서 달성된 실적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가동률 회복”이라며 “3분기 생산 실적 기준 가동률은 61.9%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9.9%p, 22.8%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라믹칩 생산량이 분기 20억개를 상회한 것도 작년 1분기 이후 오랜만으로,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수요 호조에 따라 칩바리스터 및 수익성 높은 감전소자 물동이 반등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실적을 통해 전사 마진의 방향성이 세라믹칩 사업부의 가동률에 달려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또 “3분기 실적을 통해 본업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MLCC의 양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세라믹칩 사업의 가동률이 추가 개선된다면 MLCC 관련 고정비가 빠르게 분산돼 전사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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