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대웅, 대웅제약 소송 장기화 가능성 부담…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7-08 08:22:57
수정 2020-07-08 08:22:5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KTB투자증권이 대웅에 대해 “주력 자회사 대웅제약 ITC 예비판정(Initial Determination)의 부정적 결과 확인, 소송이 장기화될 우려가 크다”며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전일 예비판정 결과로 볼 때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보타 수출 전개에 중장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라며 “최종 판결 확인까지 보수적으로 목표가에 반영하고 있던 나보타 로열티 수익가치(770억) 제외, 대웅제약 목표가 하향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8,900억 → 6,300억) 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소송비용의 확대 반영과 나보다 실적 제외에 따른 대웅제약 추정 실적의 하향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결 영업수익을 기존 대비 각각 4%, 6% 하향한다”며 “영업이익도 각각 29%, 32%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실적호조를 이끌고 있는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연내 급여 축소 기준 확정시 내년 추정 실적 하향조정 이슈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000 눈앞… 투자자금·빚투 동반 급증
- IMF 부실채권 1.8조,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캠코…'도박 빚' 논란도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인사] 미래에셋그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2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3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4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5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6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 7"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8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9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10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