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4월8일 오전 시황]"좁혀지고 있는 시야의 범위를 최대한 넓게 가져가야"

미국 시장의 움직임도 이제는 금리 쇼크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황이며, 우리 시장 역시 시장 외부 변수에 의한 반응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의 뚜렷한 방향성에 대한 인지가 되지 못한 상황이기에 시세의 변화보다는 제한적인 범위, 즉 단기적인 박스권을 염두에 둔 매매를 단행하고 있다.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기를 반복함에 따라 시장과 종목들의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패턴이 개장 후 일정 수준 오른 후 빠르게 되밀리는 흐름 이후 안정을 찾고 일정 수준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게 될수록 시장 참여자들 또한 제한적인 범위 하에서 이루어지는 매매에 익숙해지게 된다. 조금 오르면 매도하고 조금 밀리는 매수는 전형적인 박스권 매매를 하게 되며, 이는 일반적인 차트상의 각종 보조 지표들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게 된다.
그러나 시장은 항상 변동성의 축소와 확대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이어가면서 시장 참여자로 하여금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게 만들게 된다.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얕은 시세의 등락을 이용한 매매를 이어가게 될 경우 단기적인 앝은 수익과 재미에 빠지게 되며, 그로 인해 시야가 좁혀지며 시장 전체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지금 시장이 바로 그러한 시장이다.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의 시야가 매우 좁혀져 있다.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특정 종목군으로 얕은 매매를 단행하고 있는 거래자가 많다는 것은 제한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시세가 형성되는 순간 시세의 반응 속도는 매우 빠르게 전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절대 다수의 종목들이 바로 그러한 구간에 놓여있으며, 언제 어느 때던 시세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 하에 놓여있다.
따라서 지금은 좁혀지고 있는 시야의 범위를 최대한 넓게 가져가야 한다. 시세의 변화가 발생하는 종목군이 어느 쪽인지 체크하고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얕은 매매를 하고 있는 사이 매매했었던 대다수의 종목들은 매도한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알게 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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