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서울 원당초에 제2호 'SGC숲' 조성…“ESG 활동 강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올해 SGC그룹 신입공채 직원 40여명과 함께 서울 원당초등학교에 제2호 ‘SGC숲’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SGC숲 조성 활동은 자동차 매연, 유해가스,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실내 반려나무를 활용한 환경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SGC그룹이 지난해 서울 양재초등학교에 1호 숲을 조성하면서 시작했다.
올해는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등 SGC그룹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그룹의 일원이 돼 참여한 첫 ESG 친환경 활동이다.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원당초등학교에 방문해 제2호 ‘SGC숲’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SGC그룹 임직원들은 학교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영산홍, 사철나무 등 총 1,160주의 교관목을 식재 해 외부에서 교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울타리 숲'을 조성했다. 또한, 13개 학급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아레카야자, 관음죽 등 공기정화 식물과 학생들이 직접 가꿀 수 있는 반려나무 DIY 키트를 제공해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는 '교실 숲'도 함께 조성했다.
향후 학급에 전달된 반려식물의 숫자만큼 강원도 내 산림생태기능 복원숲에 원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이름으로 약 338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다.
SGC 임직원들이 서울 원당초등학교에 'SGC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SGC에너지]
이번 학교숲 조성을 통해 승용차가 7만7,648km를 주행할 경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12톤의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25kg을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약 817명의 사람이 소비하는 산소량과 동일한 137톤의 산소를 생산하며, 연간 4,5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를 포함해 매해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날 'SGC숲' 조성에 나선 SGC에너지 윤소용 신입사원은 “SGC 일원이 된 후 첫 외부활동이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어서 사회에 힘이 되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영현 SGC그룹 ESG담당 임원(전무)는 “SGC숲 조성은 초등학교 교실 내에 반려식물을 조성해 넷제로를 달성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GC는 미래 세대를 위한 숲을 가꾸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GC 숲’ 조성은 SGC그룹이 트리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지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특히 학교숲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애쓰고 있다. 지난해 서울 양재초등학교에 제1호 ‘SGC숲’ 조성을 시작으로 SGC그룹은 전역에 ‘SGC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GC에너지는 ‘자원순환형 에너지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모토로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GC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SGC숲’ 만들기 캠페인, 플로킹을 통한 환경 정화 활동,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 등 이산화탄소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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