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 사업비 2억 확보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2024년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북구 소재 경대 북문 상권이 최종선정되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는 대구시 조례에 따라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상권을 대상으로 골목 환경개선 및 경영혁신 맞춤형 종합지원을 도모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을 올해 2월부터 공모하여 지난 25일 지원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 9개 구·군 12개소 골목상권이 신청했으며, 서류‧현장평가 및 인‧허가사항 검토를 거쳐 경대 북문 상권, 불로 화훼단지(동구) 총 2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골목상권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주관하에 사업비 2억원 내에서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소프트웨어 기반 활성화, 하드웨어 기반 활성화, 기타 골목상권 특화사업 등 골목상권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금년 연말까지 추진한다.
특히 경대 북문 상권은 북구청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하드웨어 기반 활성화 사업으로 상권안내사인, 브랜드 플래그, 디자인 계단을 설치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활성화 사업으로는 경북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지역활성화랩(X-it)과 협업을 통한 상권 테스트 베드 거버넌스 구축, 상인 푸드 콘테스트, 빈점포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 지역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금번 골목상권 활력지원 공모사업 선정은 젊은 청년상인이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열정적으로 활동한 결과로 어려운 골목상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금번 사업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북구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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