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6개월째 감소, 20년새 최장기 마이너스 행진

전국 입력 2018-10-02 18:19:00 수정 2018-10-02 18:19: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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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투자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외환위기 이후 최장기간 반도체 설비 투자 지난 4월 마무리… 투자 지표 둔화 지속 경기상황 지표 모두 전달보다 하락… “혁신성장 가속할 것” 반도체 설비투자 조정 등에 따른 영향으로 투자 지표가 20년 만에 최장기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설비 투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9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한 이후 약 20년 만에 최장기간입니다. 호조세를 보이던 반도체업체 설비투자가 올해 4월경 마무리되면서 투자 지표 둔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이밖에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두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를 더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급 측면 성장을 이끄는 혁신성장을 가속하고 수요 측면의 재정보강,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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