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3명 중 1명은 대졸…여성 비중 55%로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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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0-30 18:36:00
수정 2018-10-30 18:36: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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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3명 중 1명은 대졸…여성 비중 55%로 사상 최고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발표
대졸 이상 비정규직 늘고, 고졸 비정규직은 줄어
여성 비정규직 비율 남성보다 11.2%P 높아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가장 많아
대졸 비정규직이 작년보다 3만 8,000명 증가했고 여성 비정규직 비율이 55%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8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졸 이상 비정규직이 3만 8,000명 증가하는 동안, 중졸 이하는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고 고졸은 5,000명 감소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 비정규직 비율이 55.6%로 남성보다 11.2%포인트 높았습니다. 여성비중이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올라간 건데, 200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비정규직 비율이 24.9%로 가장 많았고 50대 21.8%, 40대19.0% 순이었습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간병인·요양보호사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여성과 65세 이상 비정규직 비중이 늘었다”고 분석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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