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후임에 홍남기·김수현
전국
입력 2018-11-09 18:21:00
수정 2018-11-09 18:21:00
김혜영 기자
0개
文, 김동연·장하성 동시교체…후임에 홍남기·김수현
현 정부 초대 경제 사령탑, 1년 6개월여 만에 퇴진
가시적 효과 못 낸 경제 현실 고려한 퇴진이라는 분석
경제정책 엇박자 노출해와…문책성 인사라는 분석도
文, 후임에 홍남기·김수현 임명
김동연 “기재부가 경제컨트롤 타워 역할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동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로써 현 정부 초대 경제 사령탑 역할을 했던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1년 6개월여 만에 퇴진하게 됐습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한꺼번에 교체된 것은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제 현실을 고려한 쇄신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사람이 경제정책을 놓고 잇단 엇박자를 노출해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부총리 후임에 경제부처 관료 출신인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장 실장 후임에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남아있는 골든타임 동안 기재부가 경제컨트롤 타워로서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또 부총리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는 점을 밝히면서,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과 세법개정안 등 예산 부수 법안을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군포시, 폭설 경계령...시민들에 주의 당부
- 판교발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
- 과천시, ‘과천다움주택’ 사업 본격 추진
- 오산시 ,골목상권 ‘꽃길 점등식’
- 원주시,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 부산도시공사, '2024 상생결제 확산의 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 고부가 중동시장 공략, 올해 마지막 K-관광로드쇼 두바이에서 개최
- 강수현 양주시장,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면담’ⵈ후반 사업 요청
- 강원랜드,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상’수상
- 국립공원공단, 청렴윤리부문 최우수 기관상,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동시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너지 절약 함께해요”…에너지공단, 캠페인 진행
- 2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 확정…당국은 임종룡 향해 압박 수위 높여
- 3쇄신 나선 롯데…‘유동성 위기설’ 진화 총력전
- 4뉴진스 "전속 계약 해지"...하이브 시총 한주새 9,838억 증발
- 5BMW, 수입차 선두 굳히기…“신차 출시·고객 접점 확대”
- 6"한입에 얼마야?" 신라호텔 40만원 연말 케이크 선봬
- 7서울경제TV 주최 '상조 가입자 보호를 위한 국회 토론회' 내달 4일 개최
- 8KT, ‘AICT 전환’ 속도…이통3사, AI 사업 집중
- 9‘메가 캐리어’ 탄생…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내달 마무리
- 10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신작 '푸른 달빛 속에서' 앞서 해보기 출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