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靑, 기재부에 의견 개진 가능… 외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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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04 17:55:00
수정 2019-01-04 17:55: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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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적자국채 발행을 두고 청와대의 외압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에 “청와대가 얼마든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이를 전화로도 만나서도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런 절차의 일환이었다”며 “팩트(fact)는 외압, 압력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신 전 사무관도 나름대로 진정성 있게 문제를 제기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 내 의사결정 과정이 압력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여러 변수가 함께 고려돼 결정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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