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고용부진 인정, 혁신성장 드라이브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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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10 17:29:00
수정 2019-01-10 17:29: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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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용지표 부진을 인정하고 혁신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개월간 가장 힘들고 아쉽고 아픈 점은 고용지표가 부진하고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이라며 “정책 기조는 유지해 가면서도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해서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직접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고용창출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걸었음에도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이 최근 9년 사이에 가장 적고 실업률이 1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AI·수소경제 등 혁신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새로운 시장을 이끄는 경제는 바로 혁신에서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 경제 등 3대 플랫폼 경제(기반 경제)에 1조 5,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약 10조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플랫폼 경제란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등 여러 산업에 걸쳐 꼭 필요한 인프라, 기술, 생태계를 의미하며, 혁신성장 가속화를 촉발할 기반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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