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 염모제 피해… 정부, 합동 점검 실시
전국
입력 2019-01-16 10:40:00
수정 2019-01-16 10:40:00
김혜영 기자
0개
정부는 헤나 염모제 피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의해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헤나방’ 영업 현황 점검 및 염색 시술 실태 조사(복지부), △무면허 및 미신고 이ㆍ미용업소(헤나방) 단속(복지부), △다단계판매업자의 반품ㆍ환불 등 소비자불만 처리 적절성 조사(공정위), △다단계판매업자(판매원 포함) 및 제조판매업자 대상 천연100%가 아닌데 천연100% 라고 하는 등의 허위ㆍ과대 광고 단속(공정위, 식약처), △품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위한 수거ㆍ검사(식약처), △보고된 부작용사례에 대한 검토 및 분석 추진(식약처)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헤나’ 관련 위해 사례는 2015년 4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11건, 2017년 31건으로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68건으로 늘었다. 품목 별로는 ‘헤나 염모제’가 105건(97.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헤나 문신염료’ 피해도 3건(2.8%)이 접수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98건(90.7%)로 대다수였고 이 중 중ㆍ장년층이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간에 정보를 공유해 유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2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3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4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5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6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7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8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9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10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