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대의원대회…‘경사노위 참여’ 논의

전국 입력 2019-01-28 09:29:00 수정 2019-01-28 09:29: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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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오늘(28일)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민주노총은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 홀에서 67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경사노위 참여 여부와 지난해 사업평가와 결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2015년 총파업 투쟁기금 전환 사용, 정부 위원회 회의비 등 사용 관련 특별회계 설치 등의 안건을 다룬다. 김명환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사회적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사노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최대 산별 노조인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은 지금과 같이 노ㆍ정 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참여가 적절치 않다고 말하는 등 반대 기류도 여전한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10월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결정하려 했으나, 의결을 위한 성원이 안 돼 무산된 바 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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