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퍼티어1 아스트 “실적 500억원 증가 예상”


캡션을 입력해주세요
항공기 부품 제작 기업 ‘아스트’는 오늘 기업설명회를 열고 “엠브라에르(Embraer) 항공기 동체 제작 사업권 전체를 이양 받는 계약을 체결해 약 500억원의 실적 증가가 예상되며, 국내 최초로 수퍼티어1(Super Tier1)에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스트’는 지난 25일 미국의 ‘트라이엄프 에어로스트럭처’로부터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이젯2(E-Jet Ⅱ)’ 항공기 동체 제작 사업권 전체를 이양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스트는 이젯2 기종의 동체 설계 기술·권한·지식재산권을 모두 소유하게 됐으며, 개발 제작한 항공기는 올해부터 직접 항공사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사업권 인수 이후 아스트의 납품 수량은 약 30%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아스트는 민항기 제작사의 ‘수퍼티어(Super Tier) 1’으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수퍼티어1은 민항기 개발 단계부터 핵심 구조물 설계·제작에 참여하는 최상위 협력회사를 의미하는데, 민항공기 동체 제작 부문에서는 아스트가 국내 최초입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이젯2(E-Jet Ⅱ)’ 항공기는 미국 내 단거리 노선이나 하와이 주요 섬들을 잇는 ‘시외버스’ 역할을 한다”며 “저가항공 시장이 활성화되고, 자국 내 이동수단으로 항공기 이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민항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특히 중형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앱튼, 코인거래소 '빗크몬' 인수…글로벌 블록체인 금융사업 진출
- 하나금융그룹, 美 관세 피해기업 대상 30조원 금융지원
- IBK기업은행, 美 관세 피해기업에 1조원 금융지원
- 디카본,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제이준코스메틱, 고흥·제주산 ‘유자 비타민 슬리핑 팩’ 출시
- 세나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하반기 본격 절차 돌입
- 한울반도체 "인덱스 타입 고속 검사장비 개발…분당 1000개 처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2최태원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 철폐해야”
- 3'식품 불안정'이 심혈관 건강 해친다
- 4한국GM, 소형EV 개발 취소…“韓사업장 입지 축소”
- 5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6‘티메프 사태’ 후폭풍…“영업재개 불투명·파산 기로”
- 71위 혈압약 보령 ‘카나브’…복제약 허가에도 ‘약가’ 사수
- 8‘실적 급락’ 두산에너빌, 친환경 기조타고 다시 날까
- 9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10대우건설, 북미시장 개척 본격화…중흥과 시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