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박근희 대표이사 신규 선임
경제·산업
입력 2019-03-27 18:29:59
수정 2019-03-27 18:29:59
고현정 기자
0개

CJ그룹이 박근희(사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CJ는 27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제6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박근희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지난 25일 CJ대한통운 주총에서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는데, 앞으로 CJ주식회사와 대한통운의 공동 대표로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박 부회장이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른바 '월드 베스트 CJ'라는 비전 달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김홍기 CJ 대표는 "국내 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각자의 사업부문에서 독보적 1등 지위를 확보하겠다"며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상생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주주권 강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약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일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했고, 전년과 동일한 현금배당을 유지하면서 주식배당을 추가 시행해 주주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CJ는 처음으로 현금배당과 더불어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1주당 종류주식 0.15주와 1450원을 배당한다.
한편 이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김연근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선임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진공, 경남 우주항공 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이끈다
- 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 한화 김동선, 고급 리조트 승부수…‘안토’ 브랜드 첫 선
- 카톡에 챗GPT ‘쏙’…정신아 “일상 AI 플랫폼 도약”
- “아이폰17 팬심 통했다”…LGD, 3년 만 적자탈출 하나
- 한온시스템 1兆 증자에…한국타이어 “5000억 부담”
- “디에이치도 써밋도 래미안 못 넘었다”…하이엔드 가치 뚝?
- 중기중앙회,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 KT&G, 주당배당금 6000원 상향…美 '니코틴 파우치' 협력
- 싱가포르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씨푸드’, 여의도 IFC몰서 확장 전략 발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아트피아, 10월 마티네 콘서트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개최
- 2수성아트피아, 쥬크박스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 무대 올린다
- 3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제3회 안동전통주 칵테일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부문 전원 입상
- 4계명문화대, ‘2025 총장배 제과 경연대회’ 성료
- 5영남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SW 실무 교육성과 ‘눈길’
- 6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진행
- 7대구시 3개 공사·공단, 청년 정책 발굴 프로그램 출범
- 8대구교통공사, 안전한 ‘시니어 안전지킴이’ 일터 만든다
- 9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적극행정 역량 강화 위한 쌍방향 소통 온라인 교육 실시
- 10대구행복진흥원, 여성친화도시 확대 위한 전략 포럼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