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정비촉진지구 상업지역 주거비율 90%↑… 행복주택도 확충
경제·산업
입력 2019-03-28 08:31:27
수정 2019-03-28 08:31:27
유민호 기자
0개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옛 뉴타운지구) 내에서 이뤄지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상업지역 주거비율을 최대 90%까지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공공주택 8만가구 추가 공급 계획’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상가·오피스텔 같은 비주거시설의 미분양과 공실률 상승에 대한 우려로 구역지정 이후 사업이 답보상태인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통상 50∼70%인 지구 내 주거비율을 90%까지 높여 용적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대신 연면적 10%를 공공주택(전용면적 45㎡ 이하)으로 짓도록 하고, 이를 시가 공공기여로 확보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인 행복주택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준주거지역 용적률도 400%에서 500%까지 높인다. 단, 민간사업자가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짓는 조건이다. 새로운 건축물 용도 운영기준은 29일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현재 진행 중인 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총 42개 구역(15개 지구)이며, 새로운 운영기준에 따라 촉진계획 변경이 예상되는 구역은 약 15개 구역(9개 지구)으로 시는 추정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삼성전자, 자사주 10조 매입…"3개월 내 3조 소각"
- [위클리비즈] 늘어나는 휴대폰 나올까...변형 디스플레이 등장
- ‘수출 1조원’ K라면 전성기 속 엇갈린 성적표
- 연말 수주 총력전...10대 건설사 '1조 클럽' 달성 전망
- 글로벌 방산 입찰 잇따르는데…K방산 ‘과열경쟁’ 우려
- [이슈플러스] 기업 경영 흔드는 ‘상법 개정안 리스크’ 쟁점은
- 현대차그룹 ‘파격’ 인사…장재훈 부회장 승진·외국인 첫 CEO
- 라쿠텐, 쉽너지와 함께 일본 역직구 판매자를 위한 무료 세미나 성료
-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데모데이 파이널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