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1분기에만 이자로 10조1,000억 벌어
증권·금융
입력 2019-05-14 18:07:09
수정 2019-05-14 18:07:09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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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이 올해 1분기 이자로 번 돈이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을 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이자 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이자 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분기 단위의 이자 이익은 지난해 2분기 10조원으로 관련 통계가 집적된 이래 처음으로 10조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10조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예대금리차 축소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지난해 1분기 1.65%에서 올 1분기 1.62%로 하락했으나, 대출채권을 비롯한 운용자산이 6.4% 증가한 데 따라 이자 이익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다만, 자회사투자지분 손실 등 일시적인 이유로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000억원 줄어든 3조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고현정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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