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03억원 ‘전 분기 比 24%↑’

엑세스바이오는 27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엑세스바이오 측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10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감소(YoY 3%)한 반면,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전년 대비 232%, 96% 증가한 11억원과 1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감소(YoY 5%↓)했지만,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0%, 93% 감소한 1억원과 5,000만원이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09%, 1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말라리아 진단키트(RDT)의 판매 물량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말라리아 RDT 사업은 입찰 베이스이기 때문에 분기별 실적의 변동성이 큰 편이지만, 말라리아 RDT 주요 공급업체와 장기계약 체결 및 연이은 수주 낙찰 등으로 올해 이미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전체적인 연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동안 상대적으로 판가가 낮은 대규모 수주 건이 상당부분 매출에 인식돼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며 “향후에는 소규모 주문 및 추가 수주의 판가 조율로 충분히 이익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회사 관계자는 “독감 시즌이 돌입 되는 하반기에는 독감진단키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신제품 매출 추가로 인한 외형 확대 및 수익성 향상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 FDA 510(k) 획득을 위해 미국 12곳에서 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근 스리랑카의 뎅기 진단키트 입찰에서 성공적으로 낙찰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매출 확대는 물론 이익률 개선도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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