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열연강판 최종 관세율 소폭 인상
경제·산업
입력 2019-06-25 11:03:00
수정 2019-06-25 11:03: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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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산 열연강판의 최종 관세율을 원심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며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이 다소 숨통이 틔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1차 최종판정에서 반덤핑 관세율을 포스코 10.11%, 현대제철 5.44% , 기타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7.78%로 산정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발표한 상계관세율을 합친 최종 관세율은 포스코 10.66%, 현대제철 6.02%로 나타났다. 앞서 2016년 8월 결정된 원심 관세율은 포스코 63.29%, 현대제철 13.38%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있었던 1차 예비판정보다는 반덤핑 관세가 다소 인상됐지만 원심과 비교하면 최종 관세율이 크게 낮아져 미국 수출 여건이 나아졌다”면서 “작년과 재작년 수출 실적이 거의 없었던 열연강판의 수출에 활로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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