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성남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활성화’ 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19-07-02 09:02:06 수정 2019-07-02 09:02:06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LH가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A-1블록에 공급하는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감도. /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는 성남시청에서 창업·전략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활성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소호(SOHO)형 주거클러스터는 청년 창업인, 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과 창업·전략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시설 및 서비스를 결합한 특화형 공공주택을 말한다.

 

LH는 성남시 내 총 4, 1,000세대의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며 판교 제2테크노에 2개 지구 350세대, 성남위례에 470세대, 하이테크밸리(성남산단)150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건설 총괄 성남시에 맞춤형 지원시설 무상 제공 창업·전략산업지원주택 운영을 맡게 된다.

성남시는 입주자 추천 및 성장지원 관리 맞춤형 지원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창업 지원시설과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더불어, 양 기관은 성남시 내 청년 주거복지망 구축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향후 신규 사업추진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는 주거와 사무를 결합한 특화평면을 적용하고, 입주자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공용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도입하며, 청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반영할 계획으로 2020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만 1939세의 청년 (예비)창업인,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로 지자체장이 지역 여건에 맞는 인재로 선정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내 최초의 창업지원주택 선도지구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필두로 성남시가 창업과 지역전략산업 성장 생태계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전국 18곳에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4,000세대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공급해 청년들의 주거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