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창립 10주년…“새 사업모델 개발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19-09-19 10:07:04 수정 2019-09-19 10:07:0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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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LH는 지난 2009년 10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하나로 합친 뒤 63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해 서민 주거안정에 나서고 있죠. 한때 106조원까지 늘었던 부채이자는 69조원까지 줄었습니다. 앞으로 LH는 이익공유형주택 등 새로운 사업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미래 주택과 도시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통합된 지 10년. 
통합 LH가 가장 손에 꼽는 성과는 부채절감입니다. 10년 전 하루 이자만 100억원 넘게 내는 ‘부채 공룡’이란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2013년 최고 106조원까지 늘었던 이자부담은 지난해 말 69조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LH는 앞으로 10년, 이익공유형 주택 등 새 사업모델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익공유형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뒤 집을 내다팔때 시세차익을 집주인과 LH가 절반씩 나누는 식입니다.


[인터뷰] 변창흠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앞으로 국민들의 신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 모델, 새로운 인식에 기반해서 국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LH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겠다는 포부입니다.

여기에 도시재생 모델을 개발해 확산하고, 주변도시와 상생하는 3기신도시 조성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모듈러주택 등 미래 주택, 도시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도 세웠습니다. 


LH는 주거복지, 도시조성, 주택건설 등 주요 사업부문별 비전과 10년 후 미래상을 설정하고 컨퍼런스, 연구과제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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