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참여형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293가구 조성…2022년 입주

경제·산업 입력 2019-10-28 08:21:36 수정 2019-10-28 08:21:3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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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짓는 인천석정지구 단지 조감도. [사진=LH]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 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계획 포함)를 완료하는 등 1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석정지구는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화되고 다수의 빈집이 방치돼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등 정비 사업이 시급했던 지역이었으나,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 부담금, 어려운 행정절차 등의 사유로 수차례 사업추진이 무산된 지역이다.

 

지난 2017LH 참여를 통해 조합설립인가 취득, 설계안 확정 및 시공사 선정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하게 됐고 2년만인 이번 달 21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해 사업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LH가 참여하는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인천석정지구는 행복주택 108호를 포함해 총 293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다. 일반분양은 20205, 입주는 20222월 계획돼 있다.

 

아울러, ‘마을흔적남기기용역을 통해 철거와 개발로 인한 공동체 단절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주거공간에 과거의 생활문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LH는 전국적으로 15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리처분계획 수립 중인 대구동인 지구를 비롯해 인천만수·인천숭의부천원종·서울면목 지구도 현재 시공자 선정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부터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착공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민간 재개발사업에서 소외된 노후 저층주거지, 빈집 밀집구역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약자의 재정착을 위해 공공임대를 공급하는 등 따뜻한 재생을 위해 LH가 공공디벨로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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