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회계의날 “회계 바로 서야 경제 바로 선다”
증권·금융
입력 2019-10-31 13:56:25
수정 2019-10-31 13:56:25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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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앵커]
지난 2017년 10월 31일, 신 외감법을 비롯한 회계개혁 3법이 공포됐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회계의 날’ 기념식이 10월 31일에 맞춰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열린 회계의 날 기념식 현장을 이소연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5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
회계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17년 공포된 회계개혁 3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0월 31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훈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수여까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환영사를 맡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회계개혁법 공포 이후 회계에 대한 인식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회계인 모두 잘못된 인식이나 관행을 덜어내고 회계개혁의 입법 취지를 원칙대로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감사인이 ‘갑질’로 불리는 부적절한 행위나 위법행위를 할 경우, 화폐개혁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로 보아 업계에서 영구히 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로써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회계의 날은 회계인만의 기념일이 아니라 온 국민의 날이어야 한다”며 회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의지를 다시 한 번 전해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축사와 정부포상 수여식, 청렴사회 협약 체결 등 1부 순서가 끝난 이후에는 알란 존슨(Alan Johnson) 국제회계사연맹(IFAC) 부회장의 강연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내년 말 주인기 IFAC 회장의 임기 종료 이후 차기 회장이 될 인물로 거론되는 알란 존슨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CPA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 wown93@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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