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홀몸어르신 식사 지원…'동네식당 살리기' 나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0-03-19 14:42:55
수정 2020-03-19 14:42:55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지역에서 ‘동네식당 살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LH가 경남사회복지모금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동네식당 살리기’는 영구임대단지의 홀몸어르신 세대와 단지 주변의 소규모 식당을 연결해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최근 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던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그와 동시에 지역경제 위축으로 큰 타격을 받은 소규모 식당에 고정 매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LH는 대구시내에 위치한 9개 영구임대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세대 중 지자체 지원사업 등과 중복되지 않는 1,060세대를 선정하고, 해당 단지 주변 식당 41곳을 섭외했다.
식사비용은 LH가 참여식당에 지불하며, 참여식당은 앞으로 30일간 매일 점심을 도시락 형태로 홀몸어르신 세대에 배달할 계획이다.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CJ CGV, 亞 법인 매각 기로…극장가 ‘지각변동’ 예고
- SK이노, ‘중복 상장’ 논란에 엔무브 상장 철수 검토
- 샤오미, 첫 韓 매장 연다…삼성 '텃밭' 안착할까
- 증시 따라 ETF 시장도 고공행진…코덱스 80조 돌파
- SK, 삼성 제치고 그룹 영업익 1위…"하이닉스가 효자"
- 새 정부 출범에 ‘네카오’ 주가 급등…‘거품’ 경계해야
- 경기 오산 세교신도시, 4년새 인구 증가율 66.7%…“신흥주거지 부상”
- 인천 영종 A33·A37·A60블록 공공 분양 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
- 지수씨,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코코시티’ 입점
- SK이노베이션, SK엔무브 완전 자회사 편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실군, 장마철 자연재해 신속 대응 시스템 풀가동
- 2이전구 남원보호관찰소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 3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체험극 '숲속음악대 덩따쿵' 순회공연
- 4남원시의회 상임위, 주요 사업장 방문…다각적 방안 마련 주문
- 5서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장 안전보건협의체 운영…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 6남원경찰서, 신형 드론·영상 관제차량 시연회
- 7경산교육지원청, 제36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 8수성구,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 9수성구, ‘육군공병5기6.25참전기념비’ 참배식 개최
- 10수성문화재단, 수성구 의료·웰니스 두 번째 타깃국가로 대만 정조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