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계 프리드라이프, 재무건전성과 전문성 제고로 소비자 신뢰 확보 나서

'상조'는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상부상조(相扶相助)를 기반으로 장례절차에 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조서비스는 급속한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그 필요성이 증가되면서 전국 가입자 660만 명, 국민 9명 중 1명이 가입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전국 만 24~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상조서비스 가입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회사의 신뢰성과 안전성'(40.9%)을 꼽았다. 뒤이어 '가입자 위주의 서비스'(9.3%)와 '상품 구성'(8.9%)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한국상조산업협회 회장)은 "상조업계가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며 양질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더불어 서비스 전문성 강화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라이프케어로 진화하며 고객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상조회사 선택 시 업체의 재무건전성을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목돈이 드는 장례비용을 나눠 납부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 상조서비스의 기본 개념으로, 오랫동안 회원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재무적으로 튼튼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선두주자인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7.4% 증가를 기록하며 '국내 상조업체 최초' 자산 1조를 돌파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납입금 보호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 권익보호에 만전을 다하고 있고 제1금융권 4개사(우리은행, 신한은행, 수협은행, 하나은행)과 지급보증계약을 체결하며 소비자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장례서비스의 전문성을 키우고,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R&D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전문장례지도사 교육 기관인 프리드 장례지도사교육원을 운영 중이며, 한국장례문화 연구원 및 한국장례문화 전시관, 경기장례문화 박물관을 개설하여 한국 장례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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