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불’ 진정되나…항공사 카드결제액 플러스 전환
항공사서 결제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석 달 만에 ‘플러스’
3~4월,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처음 마이너스 기록
항공사 부문 5월 사용액 ‘305억1,000만원’…예년比 ‘미미’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에서 결제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석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국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항공사 부문의 5월 사용액은 305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올해 3∼4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규모 환불 사태로 각각 -1,037억5,000만원과 -344억1,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처음으로 기록한 마이너스(-) 사용액이었다.
항공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객들이 선결제했던 항공권을 대규모로 취소하며 마이너스 사용액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런데 지난 5월 항공사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플러스로 전환되며 업계에서는 ‘코로나 환불’ 사태가 석 달 만에 진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항공사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매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 사용액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특히 3월(-123.4%)과 4월(-107.7%)에는 처음으로 100% 이상 감소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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