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 329억원…전년比 90% 급감
경제·산업
입력 2020-08-07 15:21:03
수정 2020-08-07 15:21:03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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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롯데케미칼이 7일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6,822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 86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에서 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반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0.5% 급락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직전 분기 대비 18.1%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307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8.7%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3% 줄어든 5조9,57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531억원과 59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4,501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사고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1분기에 이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으나, 저가 원재료 투입 및 일부 제품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7,226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주 및 유럽 지역 주요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 조정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4,432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정기보수 이후 안정적인 공장 운영 및 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효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LC USA는 매출액 997억 원, 영업손실 128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내 단기적인 에탄 수급 불균형으로 에탄 가격 급등 및 주요 제품 수요 약세로 적자 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약세와 대산공장 사고로 인한 기회 손실 및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1% 감소했으나 저가 원재료 투입 및 주요 제품의 수요 회복세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실적에 대해 상반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발생한 대산공장 사고에 대한 기회비용 손실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2분기까지 반영된 일회성 비용 제거 및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주요 제품 수요 증가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연내 재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하반기 원가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기존사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고부가 제품 및 친환경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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