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도 안됐는데…“3기신도시 사전청약 철회하라”

경제·산업 입력 2020-09-11 15:07:44 수정 2020-09-11 15:07:44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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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남양주 왕숙 일대.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3기신도시 주민들이 사전청약 제도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11토지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사전청약부터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전협은 3기신도시를 비롯해 전국 50여곳의 공공주택지구 및 수용지구 주민들이 모인 연대단체다.

 

임채관 공전협 의장은 정부가 발표한 사전분양은 과거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할 때 도입했으나 본청약이 늦어지며 실패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엇보다 사전청약 제도는 토지를 강제 수용당하는 토지주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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